• ▲ 김관용 경북도지사(왼쪽)는 29일 도청 회의실에서 권영세 안동시장(오른쪽), 의료법인 안동병원 강보영 이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3,000억 원 규모 메디컬 콤플렉스 조성을 위한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경북도 제공
    ▲ 김관용 경북도지사(왼쪽)는 29일 도청 회의실에서 권영세 안동시장(오른쪽), 의료법인 안동병원 강보영 이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3,000억 원 규모 메디컬 콤플렉스 조성을 위한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경북도 제공

    경북도청 신도시 부지 내 조성될 예정인 ‘메디컬 콤플렉스’가 종합병원 투자유치 결실을 내면서 신도시 발전의 촉매제가 되고 있다.

    경북도는 29일 오전 11시 도청 회의실에서 김관용 도지사, 권영세 안동시장, 의료법인 안동병원 강보영 이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3,000억 원 규모 메디컬 콤플렉스 조성을 위한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메디컬 콤플렉스는 도청 신도시 2단계 부지 내에 건설되고 2016년부터 2030년까지 단계적으로 총 2,300병상 규모 초대형 종합병원설립으로 직종별 총 2,831명의 신규고용 창출이 예상된다.

    이에 따라 안동병원은 1단계, 경북권역응급의료센터·외상센터·응급의료헬기 운영센터를 우선 설치하고, 2단계 급성기병원·암센터·재활전문센터·수치료센터 등을 건립  급성기, 만성기 질환에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최종단계인 3단계 사업으로 의료관광센터 ․ 메디컬호텔 ․ 문화복합시설 설립해 해외의료관광수요를 흡수하는 등의 순차적으로 메디컬 콤플렉스를 조성 할 계획이다.

    김관용 도지사는 “북부거점병원인 안동병원의 과감한 투자로 신도시 내 3,000억 원 규모 2,300병상의 경북 메디컬 콤플렉스는 전국 어느 병원에도 뒤지지 않을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면서 “이를 통해 도민의 건강권 확보라는 의료복지혜택과 함께 도청 이전을 앞둔 시점에 신도시 조성과 발전에 빛이 되는 사업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