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대구 북구갑 출마예정자인 박형수 전 대구고검 부장검사가 22일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개소식을갖고 지지세 확장에 나섰다.ⓒ뉴데일리
    ▲ 대구 북구갑 출마예정자인 박형수 전 대구고검 부장검사가 22일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개소식을갖고 지지세 확장에 나섰다.ⓒ뉴데일리

    대구 북구갑 출마예정자인 박형수(50) 전 대구고검 부장검사가 22일 오후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지지세 확장에 나섰다.

    이날 개소식에는 문희갑 전 대구시장, 김용수 전 울진군수, 김석환 전 대구시의원을 비롯한 지역 주민과 지지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그는 개소식에서 대구 북구갑 발전과 ‘정직한 나라, 공정한 사회 실현’ ‘도청후적지 법원 검찰청 유치’를 공약으로 내걸고 본격 선거전에 나섰다.

    출마의 변에서 그는 “앞으로 헤치고 나가야할 정치의 현실은 녹록치 않고 우리사회는 보수진보 대립, 지역간., 세대간 대립 등 10년이 넘도록 1인당 국민소득이 3만불을 넘지 못하고 있다”면서 “어려운 국민의 삶은 개선하기 위해 정치권은 여야없이 기득권 지키기에 몰두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새누리당 또한 공천룰도 전혀 세우지 못하고 있고 지역 출마자 중 진박, 친박, 용박이니 하는 말로 유권자들을 현혹시키고 있다”며 “책임없는 정치인에게 우리 미래와 정치발전을 맡길 수 없다”고 주장했다.

    한편 대구 북구갑 선거전은 현역의원인 권은희 의원에 맞서 정치신인인 박 전 부장검사외에 정태옥 전 대구시 행정부시장, 전광삼 전 청와대 춘추관장, 양명모 전 대구시 약사회장이 맞붙고 전직의원인 이명규 전 의원의 기세도 만만치 않다.

    특히 이곳은 대구 전체 지역구 중 가장 많은 후보들이 난립해 선거전 과열양상까지 빚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