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영덕군은 최근 전북 김제와 고창에서 구제역이 발생됨에 따라 구제역 방역 대책 상황실 설치하고 오는 5월 31일까지 비상 근무조를 편성, 운영하는 등 구제역 유입을 차단에 선제적인 대응을 펼치기로 했다. ⓒ영덕군 제공
    ▲ 영덕군은 최근 전북 김제와 고창에서 구제역이 발생됨에 따라 구제역 방역 대책 상황실 설치하고 오는 5월 31일까지 비상 근무조를 편성, 운영하는 등 구제역 유입을 차단에 선제적인 대응을 펼치기로 했다. ⓒ영덕군 제공

    영덕군(군수 이희진)은 최근 전북 김제와 고창에서 구제역이 발생됨에 따라 구제역 방역 대책 상황실 설치하고 오는 5월 31일까지 비상 근무조를 편성, 운영하는 등 구제역 유입을 차단에 선제적인 대응을 펼치기로 했다.

    군은 이를 위해 축협과 공동방제단을 구성·운영하고 주 3회 이상 소규모 농가의 축사 소독을 지원하고 있으며, 매주 수요일은 일제소독의 날로 지정해 방역에 힘을 쏟는 한편 전업농 이상의 농가들을 대상으로는 자체 방역을 철저히 하도록 지도하고 있다.


    또 공중방역수의를 동원해 가축질병 예찰활동을 강화하고 지난 정기접종 기간 중 미접종 농가에 대해서는 추가백신을 접종하는 한편 ‘축산농가 겨울철 소독요령’ 리플릿을 제작해 농가에 배부해 구제역 사전차단방역에 힘을 쏟고 있다.

    군은 이와 함께 15일 열린 새해농업인실용교육 한우반 교육에서는 축산차량출입기록 및 농장자체소독일지와 외부인출입통제 표지판을 제작해 배부하는 한편 유동인구가 많은 곳에 구제역 방역 발판소독조를 비치하는 등 사전차단방역에도 주력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구제역은 발생 시 전파되는 속도가 아주 빠른 가축질병”이라면서 “축산시설물 소독, 외부 가축 입식 시 사전 질병검사, 철저한 출입차량 통제 등 차단방역에 적극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