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는 25일 제282회 임시회 제1차 건설소방위원회를 열고  도민안전실(실장 허동찬), 지역균형건설국(국장 최대진), 도청신도시본부(본부장 김상동) 관계공무원을 출석시킨 가운데 주요업무보고를 들었다.

    이날 건설소방위원회(위원장 윤성규)는 업무보고를 받고 업무추진상황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한 후 개선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날 우선 도민안전실 보고에서 정상구 의원(청도, 새누리당)은 “관리주체를 떠나 저수지, 댐 등 위험지구에 대해 특별히 사전 점검해 재해위험요인을 제거해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수경 의원(성주, 새누리당)은 지방하천에 대한 국비확보 필요성을 제기했다.

    그는 재해예방사업중 지방하천은 도비 지원으로 상대적으로 관리운영이 효율적이지만 상대적으로 도민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소하천과 세천에 대해서는 도비지원이 전혀 이뤄지지 않아 국비확보 등 고민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박문하 의원(포항, 새누리당)은 안전정책은 예방이 최우선이라고 강조하고 심도있는 분석으로 예방정책을 수립 필요성을 주장했다.

    그는 또 “국가재난안전클러스터 사업비가 8,415억원 규모의 대형프로젝트사업인데 실현불가능한 사업이 안 되도록 내실있게 추진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남천희 의원(영양, 새누리당)은 “매월 4일 안전점검의 날, 국민안전의 날, 방재의 날 등 생활 속 안전점검이 전개되고 있는데 형식적 점검을 지양해야 한다”면서 “또 농촌지역 안전사고 사각지대를 해결 할 수 있는 사업은 CCTV 설치가 필수적이라고 강조, 연차적 설치 확대를 주장하고 비상사태를 대비한 민방위 급수시설에 대해 일제 점검으로 항시 음용이 가능하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용선 의원(비례, 새누리당)은 24시 상황유지로 재난안전상황실 직원의 인력만큼은 부족하지 않아야 한다고 주장하고 보완등 개설 등으로 주민과 함께하는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되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장영석 의원(구미, 새누리당)은 엘리뇨 현상, 제트기류 등 기후변화가 중요한 만큼 이제는 단순한 기상청 자료에 의존한 정보제공 보다는 자체 시스템 개발로 예측가능한 정보제공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수용 의원(영천, 새누리당)은 방사능 재난사고 현장조치 실무행동매뉴얼 보완에 필요한 소요기간이 6개월로 기간이 길다고 지적하고 각종  실무매뉴얼 보완시 빠른 시기에에 보완은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윤성규 위원장(경산, 새누리당)은 재해위험지구, 급경사지 정비 등 재해예방사업의 최종 선정되는 절차를 따져 묻고 객관성 있게 선정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진 지역균형건설국에 대한 보고에서는 예천공항 활성화 방안 등이 주요 쟁점이 됐다.

    박용선 의원은 예천공항 활성화 방안 연구용역시 포항공항 및 울릉공항도 포함해 연구되어 신도청시대 하늘길 개척이 잘 진행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남천희 의원은 경북도 지역건설산업활성화 촉진 조례가 아직 정비 되지 않은 시군이 있다고 강하게 질타하고 신도청시대를 대비하여 상주~영덕간 고속도로 조기 완공, 중앙고속도로 확장 등 광역도로망 구축에도 최선을 다해 줄 것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