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양명모 대구 북구갑 예비후보ⓒ양 후보 제공
    ▲ 양명모 대구 북구갑 예비후보ⓒ양 후보 제공

    대구 북구갑 양명모 새누리당 예비후보는 27일 경북도청 후적지 활용 방안에 대한 조속한 추진을 촉구했다.

    그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경북도청의 이전이 다음 달로 다가온 가운데, 이전과 더불어 공동화(空洞化)현상이 나타날 것이 분명해 지역주민과 상인의 걱정이 크다”며 “대구시는 공동화 현상을 최소화하기 위해 임시방편으로 현 시청별관의 대구시 9개 실·국·본부31개 과를 이전하기로 결정한 상태인데. 이런 미봉책으로는 도청이전후 주변지역은 더욱 쇠퇴할 것이 불 보듯뻔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도청 후적지 활용방안에 대해 시청기능의 일부이전이라는 미봉책이 아닌 지역발전의 불씨로 삼을 수 있도록 시정의 최우선 과제로 삼고 추진해야 한다”며 “후적지 개발방안은 과거 도청 입지후 오히려 주변지역이 쇠퇴한 것을 감안하여 인근지역인 산격1동과 4동에 대한 개발계획을 포함해 수립하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양 후보는 “이러한 상황에서 지역에 단순한 재생사업을 시행한다면 뿌리까지 곪아 있는 노후불량 주거지를 개선하지 못하고 단지 표면상의 상처만을 치료하는 1회용 개발 사업이 될 것”이라며 “대구시는 공적개발은 물론이고 사적개발까지 이루어질 수 있도록 규제를 완화하여 개발의 여지를 마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