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예천군이 쾌적한 교통환경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예천군 제공
    ▲ 예천군이 쾌적한 교통환경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예천군 제공

    예천군(군수 이현준)이 쾌적한 교통환경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은 이를 위해 올해 사업비 38억원을 투입해 희망 택시 및 교통약자 특별교통수단을 확대 시행하는 등 오지 주민 등을 위한 교통 서비스 개선에 주력하기로 했다.

    군은 아울러 교통안전시설물 설치 및 차선도색 등을 통해 안전한 교통 환경 조성에도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지난해 2월부터 시행한 희망택시사업은 오지 주민들의 편리한 이동수단으로 정착돼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사업 대상을 기존 35개 마을에서 80여개 마을로 확대 시행해 대중교통 소외 지역 주민들의 교통 불편을 완화하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군은 이와 함께 교통약자층의 이동편의 증진을 위해 지난해 7월부터 장애인 콜택시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으며, 해당 차량을 추가 투입하는 등 교통약자층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혼신의 힘을 쏟고 있다.

    군 관계자는 “올해는 신도청 시대에 맞춰 시내버스 노선을 정비하는 한편 안동시와 무료환승제를 시행할 계획”이라면서 “대중교통 이용자들의 편의제공 및 교통 환경 개선을 통해 주민들의 교통 편의성 향상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