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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는 한우 수송 중 발생하는 스트레스 감소와 질병 전파 위험을 차단하기 위해 ‘한우 무진동 출하차량’을 본격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총 사업비 1억2천4백만원(보조 60%, 자부담 40%)으로 영주한우회영농조합법인(대표 김삼주)에서 구입한 ‘한우 무진동 출하차량’은 1회에 한우 8마리까지 수송할 수 있으며, 무진동 충격완화 장치, 냉방시설, 급수시설, 음향시설, CCTV등을 갖추고 있어 가축수송에 최적화된 차량이다.
특히 전국공판장(김해,협신 등) 출하 시에 장시간 이송 및 대기상태에서 한우의 스트레스를 최소화함으로 체중감량을 방지해 농가소득 보전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CCTV를 통해 실시간으로 차량내부의 가축상태 확인이 가능하며, 충격을 최소화해 폐사방지에도 큰 효과를 얻을 것으로 보인다.
영주한우회영농조합법인 김삼주 대표는“일반 트럭으로 가축을 수송할 경우 발생되는 체중감소, 육질저하 등 문제를 해결함으로써 한우 농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