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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의 아름다운 야경 명소인 동궁과 월지 야간 개장시간이 연장 운영된다.
시는 보다 많은 관광객들이 아름다운 경주의 야경을 즐길 수 있도록 4월 1일부터 오는 10월 31일까지 동궁과 월지 야간 개장시간을 30분 연장해 밤 10시 30분까지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미 지난해 8월부터 81일간 야간 개장시간을 30분 연장해 외국인을 비롯한 관광객들로부터 호응을 얻었으며, 경주시민 및 지역 상인들도 연장운영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한 활력 넘치는 도시가 되었다며 좋은 반응을 보였다.
특히 벚꽃의 계절을 맞아 각종 스포츠 행사, 5월 여행주간, 여름 휴가철 등과 연계해 경주를 찾아오는 관광객들에게 보다 많은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민환 사적공원관리사무소장은 “동궁과 월지 야간 개장시간 연장 운영이 관광성수기를 맞아 색다른 볼거리 제공과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관광객에게 기억에 남는 품격있는 명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