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강구신대교의 범선조형물 경관.ⓒ영덕군 제공
    ▲ 강구신대교의 범선조형물 경관.ⓒ영덕군 제공

    영덕군은 강구항과 7번국도를 연결하는 강구신대교의 범선조형물 경관조명을 새롭게 단장, 영덕대게축제와 강구항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이색 볼거리를 제공하기로 했다.

    지난 2009년 준공된 후 운영돼오던 범선조형물 경관조명은 잦은 고장과 높은 전기요금 등으로 인한 유지관리비가 많이 들어 지난 2년여 동안 꺼진 상태로 유지돼 대책마련이 시급했다.

    이에 따라 군은 관계 공무원, 전문가의 폭넓은 의견수렴 등을 거쳐 설치비용이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운영관리측면에서도 이점이 많은 LED 투광기 총 18개를 설치했다.

    총사업비 4천5백만원이 투입된 새로운 경관조명은 순수 국산제품으로 총 7색의 파노라마를 연출하며 색다른 경관을 보여주고 있다.

    군은 영덕대게축제 및 강구항을 찾는 관광객들은 물론 신대교와 이어진 7번 국도를 지나는 이들에게도 이색 명소로써 관광객 유치 및 지역주민 소득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군 관계자는 “LED 조명의 특성인 저전력 사용으로 계약 전력 하향 조정 등으로 전기요금도 50%이상 절감을 기대하고 있다”며 “한국관광의 별로 선정된 영덕강구대게거리에서 아름다운 경관도 즐기고 대게도 맛보며, 즐거운 추억을 남기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