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제 43회 전국대학태권도 개인선수권대회에서 최우수선수상과 금메달 4개를 휩쓴 호산대 태권도부.ⓒ호산대 제공
    ▲ 제 43회 전국대학태권도 개인선수권대회에서 최우수선수상과 금메달 4개를 휩쓴 호산대 태권도부.ⓒ호산대 제공

    호산대학교(총장 박소경) 태권도부가 한국대학태권도연맹에서 주관하는 제43회 전국대학태권도개인선수권대회에서 최우수 선수상 수상과 아울러 금메달 4개를 획득했다.

    호산대 태권도부는 지난 15일부터 22일까지 8일동안 전국 80개 대학에서 2천5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전남 광양의 영광스포디움에서 열린 대회에서 유현석(경호태권도경영과 1년)선수가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한 것을 비롯, 겨루기부문에서 유현석(1학년), 조현민(1학년), 곽민기(2학년) 선수가 각각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이호섭, 김경륜 선수는 은메달과 동메달을 각각 차지했다.

    품새부문에서는 김민우, 조호민 선수가 한 조를 이뤄 금메달을 따냈고, 그 외 권상호, 양진혁 선수조가 은메달을, 그 외 선수들이 동메달 3개를 차지하는 등 품새부문 단체전에서 메달을 휩쓰는 쾌거를 이뤘다.

    1학년으로서 전국대회에 처녀출전해 최우수 선수상과 더불어 겨루기 부문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유현석(1년) 선수는 “오늘의 이 수상에 안주하지 않고 더욱 노력하여 국가대표 선수로써 국위선양에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밖에 호산대 태권도부 김종덕 감독(경호태권도경영과 학과장)은 좋은 성적을 내도록 지도한 공로를 인정받아 우수지도자상을 수상했다.

    김재현 호산대학교 부총장은 이들 참가 선수단에게  “평소 강도 높은 훈련과정을 성실히 수행하여 좋은 결과를 얻은 것”이라고 격려하면서 “앞으로도 계속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대학차원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호산대 태권도부는 2001년에 창단돼 2006년, 2007년 한국대학태권도연맹회장기 대회 종합 준우승, 경북태권도협회장기대회 7년 연속 종합우승, 2013년 국가대표선수 2명을 배출, 2015년 한국대학연맹회장기대회 남·여 품새단체전 우승 등 명실상부한 태권도 명문대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