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국내 최초 원자현미경 제조기업인 파크시스템스 박상일 대표가 지난 13일 DGIST에서 강연을 하고 있다.ⓒDGIST 제공
    ▲ 국내 최초 원자현미경 제조기업인 파크시스템스 박상일 대표가 지난 13일 DGIST에서 강연을 하고 있다.ⓒDGIST 제공

    DGIST(총장 신성철)는 국내 최초 원자현미경 제조기업인 파크시스템스 박상일 대표 초청 리더십 강좌를 펼쳤다.

    박 대표는 지난 13일 컨실리언스홀 대강당에서 학생 및 교직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리 사회와 기업가정신’이라는 주제로 기업가정신과 벤처기업 창업에 대한 강연을 했다.

    이날 박 대표는 미국 스탠포드대학 학창 시절, 미국과 한국에서 원자현미경 관련 벤처기업을 창업한 이야기, 한국경제 발전 과정 및 현황 등 기업가정신을 바탕으로 살아온 엔지니어로서의 생생한 경험담을 전했다.

    특히 그는 스탠프드대학에서 캘빈 퀘이트 교수의 지도 아래 세계 최초로 원자현미경 개발 연구 경험을 바탕으로 실리콘밸리 현지와 한국에서 성공적으로 벤처기업을 운영한 경험담을 자세히 소개했다.

    그는 강연에서 “실패하지 않기 위해 소극적인 삶을 선택하는 대신 현미경 시장의 패러다임을 바꾸겠다는 도전정신이 있었기에 벤처기업을 설립해 운영할 수 있었다”며 “우리 사회가 필요로 하지만 남들이 하지 않거나 못하는 일에 도전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기업가정신을 함양해야 한다”고 학생들에게 강조했다.

    디지스트 신성철 총장은 “급변하는 세계경제 환경에서 탄탄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기업을 설립한 이공계 출신 기업가의 소중한 경험담을 들을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DGIST 학생들이 21세기 글로벌 시대의 세계시민으로서 다른 사람들이 필요로 하는 가치를 창출하는 과학기술 리더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