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김천시는 본격적인 수목생장 시기를 앞두고 시가지 중앙분리대 및 주요 조경지 소나무 등을 대상으로 조형소나무 전문 정밀전정 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김천시 제공
    ▲ 김천시는 본격적인 수목생장 시기를 앞두고 시가지 중앙분리대 및 주요 조경지 소나무 등을 대상으로 조형소나무 전문 정밀전정 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김천시 제공

    김천시는 18일 조형소나무 전문 정밀전정 작업을 통해 도시 경관개선에 나선다.

    시는 본격적인 수목생장 시기를 앞두고 시가지 중앙분리대 및 주요 조경지 소나무 등을 대상으로 특수한 소나무 수형을 독창적으로 만들고자 조형소나무 전문 정밀전정 작업을 실시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조형소나무 정밀전정 작업은 소나무의 자연 형태의 수관을 만들기 위한 새순유도 전정, 목표 수형 유도, 잎의 밀도조절에 의한 생육촉진, 통풍 통기의 원활로 병해충을 사전에 예방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차량 시야가림 방지 및 도시의 경관에도 상당한 효과를 거둘 것으로 시는 전망했다.

    이에 따라 시는 소나무로써 상당한 가치가 있는 조형소나무 1,450본을 대상으로 전문 정밀전정 작업을 펼쳐 전국 유일한 특수목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또 소나무 전정작업과 더불어 주변 잔디깎기, 제초작업 및 병해충방제 등을 수시로 실시해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에도 역점을 둘 방침이다.

    김천시 박경용 산림녹지과장은 “소나무 수형을 만듦으로써 고가의 조형 소나무로 재산가치도 상승하게 되며 김천시의 독창적이고 역동적인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