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영덕군이 31일 2016 전국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에서 우수상을 차지했다. 사진은 이날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으로부터 일자리대상 우수상을 수상중인 조남월 영덕부군수(오른쪽).ⓒ영덕군 제공
    ▲ 영덕군이 31일 2016 전국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에서 우수상을 차지했다. 사진은 이날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으로부터 일자리대상 우수상을 수상중인 조남월 영덕부군수(오른쪽).ⓒ영덕군 제공

    영덕군(군수 이희진)이 ‘2016 전국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에서 우수상을 차지했다.

    영덕군은 31일 서울 COEX에서 고용노동부가 주관하고 한국능률협회가 주최한 이번 시상식에서 우수상을 수상했고 이는 지난해 최우수상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의 쾌거를 달성한 것이다. 군은 사업비 9천만원을 부상으로 받았다.

    고용노동부가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시행한 이번 평가에서는 일자리 대책 추진의 체계성, 지역적합성, 창의성, 지자체장의 의지 등을 평가항목으로 1차 서면평가와 2차 프레젠테이션을 거쳐 58개 지방자치단체가 최종 선정됐다.

    ▣영덕군, 행복영덕 건설위한 일자리 창출 매진

    영덕군은 그동안 민선6기 1만3,700여개 일자리창출을 목표로 지난 해 ‘일하면서 행복한 영덕 건설’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2,815개 일자리를 창출해 냈다.

    이에 따라 지역 내 사업체 수가 지난 2013년 3,601개소에서 2014년에는 3,785개소로 늘어나고 상용근로자 수 또한 2014년 3,700명에서 2015년 4,700명으로 크게 늘어나는 등 지역 고용지표면에서 큰 성과를 냈다.

    특히 2년 연속 시행한 대게축제 총감독제 도입으로 영덕대게거리는 2015 한국관광의 별로, 영덕대게축제는 2016 문화관광 유망축제로 선정돼 관광객 유입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섰다.

    또 477억원이 투입된 강구항 연안항 개발과 90억원을 들인 신정동진 미항 개발사업 추진 등 영덕대게 브랜드가치를 높이는 동시에 대게자원 회복사업을 통해 차별화된 일자리 창출에 심혈을 쏟고 있다.

    이외에 삼성전자연수원 조기조성을 위해 관계기관과의 전방위적인 협력과 규제 완화를 통해 사업비가 500억원에서 1,000억원으로 확대됐고 로하스특화 농공단지에 경북해양바이오연구원과 MOU를 체결해 20개 사업체가 조기에 분양을 마무리하며 활기찬 경영으로 지역경제를 이끌 새로운 일터로 조성했다.

    이희진 영덕군수는 “앞으로도 일자리창출을 군정의 최우선 과제로 삼아 더 좋은 일자리, 더 많은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해 군민 모두가 행복한 활력도시를 건설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