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2017학년도 수시 대학입학정보박람회 정보검색대에서 학생들이 본인의 성적을 확인하고 있다.ⓒ계명대 제공
    ▲ 2017학년도 수시 대학입학정보박람회 정보검색대에서 학생들이 본인의 성적을 확인하고 있다.ⓒ계명대 제공

    계명대(총장 신일희)가 ‘2017학년도 수시모집 통 큰 대학입학정보박람회’를 열고 수시모집의 모든 정보를 제공하는 행사를 가져 큰 관심을 끌었다.

    18일 열린 박람회에는 학부모와 학생 등 1,500여명이 몰려 수시모집에 대한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계명대는 2017학년도 수시모집에 4,987명 중 70.1%인 3,496명을 모집할 계획이다. 수시모집의 경우 학생부 반영방법과 전형 선택 등 성적 못지않게 중요한 정보가 많아 계명대는 이 박람회를 4년째 이어오고 있다.

    이날 성서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박람회에는 2017학년도 수시모집 입학전형에 대한 설명회와 학생부종합전형 대비 자기소개서 작성법 등 수시모집에 대한 전반적인 정보가 모두 공개됐다.

    총 15개에 달하는 부스가 운영된 가운데 자기소개서 심층상담 부스에서는 입학사정관이 직접 자기소개서 작성법을 알려줬고 전공 탐색 및 1:1 맞춤형 입시상담 부스에서는 해당 학과의 교수 및 입시 전문가들이 맞춤형 상담이 이뤄졌다.

    박람회에 참가한 창녕대성고등학교 박진영(여·18) 학생은 “수시모집은 학생부 반영 방법이나 전형이 대학마다 조금씩 달라 어떻게 준비해야 되는지 고민했는데, 오늘 상담을 받고 나의 강점을 바탕으로 전략을 세울 수 있어 많은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학부모들 역시 “이런 박람회를 통해 계명대뿐만 아니라 수시모집에 대한 전반적인 궁금증이 해결되고 실질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어 큰 도움이 됐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계명대 강문식(경영정보학전공 교수) 입학처장은 “이번 행사는 맞춤형 입학상담은 물론 전공탐색과 정보습득 등을 통해 수험생이 적성과 소질에 맞는 올바른 진로를 선택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박람회를 통해 수험생의 혼란을 최소화 하고 자기자신한테 유리한 전형을 선택해 합격률을 높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계명대의 2017학년도 신입학 수시모집 원서접수는 오는 9월 12일부터 21일까지 유웨이플라이와 입학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