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대구대 취업 캠프는 모의면접 경진대회, 인사 담당자 및 취업선배 특강, 기업탐방 등을 진행했다.ⓒ대구대학교 제공
    ▲ 대구대 취업 캠프는 모의면접 경진대회, 인사 담당자 및 취업선배 특강, 기업탐방 등을 진행했다.ⓒ대구대학교 제공

    대구대학교(총장 홍덕률)가 경북도의 지원을 받아 경산 지역 4개 대학과 연합 취업 캠프를 개최한다.

    경북도의 ‘2016 경북청년 일자리 미스매치해소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연합 취업캠프는 대구대 대학창조일자리센터 주관으로 27~29일 경주 더케이(The-K) 호텔에서 열린다.

    이번 취업 캠프에는 대구대를 비롯해 경일대, 대구가톨릭대, 대구한의대, 영남대 등 경산 지역 주요 4년제 5개 대학 3~4학년생 200명(1개교 40명씩)이 각각 참가한다.

    참가 학생들은 주요기업 채용 동향과 이력서·자기소개서 작성법 및 개별 컨설팅, 1분 스피치, 면접 에티켓 및 이미지메이킹, 면접 롤플레잉(면접 역할체험), 모의면접 경진대회 등을 통해 취업에 대한 자신감을 높인다.

    또 기업 인사 담당자와 취업 선배 특강을 통해 취업 현장에서의 생생한 경험담을 듣고 취업 노하우를 전수받는다. 캠프 마지막 날인 29일에는 학생들이 지역의 강소기업 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기업 탐방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정석(대구대 토목공학과 4년·26) 씨는 “연합 취업 캠프를 통해 다른 대학 학생들과 친해질 수 있음은 물론 서로 경쟁하며 자신의 취업 준비 상태를 점검하고 부족한 부분은 채워 나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홍덕률 대구대 총장은 “청년 취업을 정책 과제 최우선 순위에 두고 있는 경북도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진행되는 이번 취업 캠프가 경산 지역 대학생들이 취업 의지를 다지고 지역 기업에 대한 관심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