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대구 앞산 친환경 생태탐방로가 11월10일 드디어 준공돼 시민들을 맞이한다.ⓒ대구시 제공
    ▲ 대구 앞산 친환경 생태탐방로가 11월10일 드디어 준공돼 시민들을 맞이한다.ⓒ대구시 제공

    대구 앞산 친환경 생태탐방로가 11월10일 드디어 준공된다.

    대구시는 14일 추진 중인 앞산 친환경 생태탐방로 조성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면서 11월 10일 준공을 눈앞에 두고 있다고 밝혔다.

    총 사업비 14억원이 투입돼 조성된 이번 탐방로는 앞산의 숨은 이야기와 자연환경을 발굴, 시민들이 쉽게 찾아 즐길 수 있는 힐링공간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지난해 8월 착공, 올3월에 고산골에서 매자골까지 1차 공사를 완료했으며, 매자골에서 달비골을 지나 앞산 잣나무 단지를 거쳐 고산골까지 이어지는 2차 공사가 마무리 단계이다.

    또 고산골에서는 마치 남이섬을 연상케 하는 아름드리 메타쉐콰이어 길이 반가이 맞이하며, 이 길을 지나면 공룡발자국 화석터와 공룡 모형을 설치한 공룡공원이 있고, 조금 더 올라가면 작년에 조성한 유아숲체험원이 있어 아이들과 함께 가족단위로 체험하기 좋다.

    대구시 남정문 공원녹지과장은 “깊어가는 가을, 새롭게 거듭난 앞산의 도심연계 친환경 생태탐방로에서 가을의 정취를 만끽 할 수 있으므로, 많은 시민들께서 생태탐방로를 찾아 가을의 정취를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