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예천군은 15일 군청에서 세계전통활연맹 창립을 위한 타당성 용역보고회를 갖고 있다.ⓒ예천군 제공
    ▲ 예천군은 15일 군청에서 세계전통활연맹 창립을 위한 타당성 용역보고회를 갖고 있다.ⓒ예천군 제공

    예천군(군수 이현준)은 15일 세계전통활연맹 창립을 위한 용역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보고회에서는 세계전통활연맹 창립의 필요성과 효용성 및 창립 로드맵과 운영계획 등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

    예천군은 중요 무형문화재 47호인 궁장과 시장을 보유한 고장으로 활에 대한 역사와 전통성을 지닌 고장으로 예천진호국제양궁장과 국궁을 수련하는 무학정 등 활 관련 인프라를 동시에 갖춘 전국 유일의 곳이다.

    또 2회에 걸쳐 세계활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했으며 활테마파크 조성사업도 추진하고 있는 대한민국 활의 중심지다.

    이에 따라 군은 이런 기반을 토대로 2017년 10월 개최되는 ‘제3회 예천세계활축제’ 기간 중에 세계전통활연맹 창립과 전 세계의 활문화를 수집해 집적할 수 있는 네트워크를 구축한 뒤 이를 활용해 활축제의 활성화와 추진 중인 활테마파크의 아이템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현준 군수는 “그 동안 국내 최초로 세계활축제를 열어 전국적인 관심을 모았다면 내년부터는 예천에 사무국을 둔 세계전통활연맹을 만들어 세계의 활문화를 연구하고 체계화시켜 모든 사람들이 활을 쉽게 이해하고 즐길 수 있는 새로운 활문화 콘텐츠의 장을 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