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계명대 예비입학생들이 스피링캠프에 참가해 대학생활을 미리 체험하는 시간을 갖고 있다.ⓒ계명대 제공
    ▲ 계명대 예비입학생들이 스피링캠프에 참가해 대학생활을 미리 체험하는 시간을 갖고 있다.ⓒ계명대 제공

    “대학에 합격했지만 대학생활을 어떻게 해 나가야 될지 걱정이 앞서기도 했는데 스프링캠프는 대학생활을 미리 체험해 보고 계획을 세울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계명대(총장 신일희)는 지난 9일부터 14일까지 수시모집에 합격한 학생 대상으로 ‘2017 스프링캠프’를 갖는다.

    캠프는 수시모집에 합격해 입학을 앞둔 학생들의 참가신청을 받아 캠프 참가자 80명을 선발했는데 이미 예비 대학생 200여 명이 몰려 평균 2.5대 1의 경쟁률을 보이며 본 프로그램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올해 6회째인 이번 캠프는 캠프 기간 동안 학생들은 기숙사에 입소해 함께 생활하며 대학생활을 미리 체험하게 된다.

    캠프의 프로그램으로는 자기주도학습 역량 강화를 위한 국어, 영어, 수학, 철학 및 프리젠테이션 교육 등 대학 학업에 필요한 기초 교과 강좌를 비롯해 대학 생활 적응력 향상을 위한 대학생의 효율적인 시간관리 Tip, 재학생 멘토와의 만남, 레크리에이션 및 특별 공연과 추억 만들기 등 알찬 시간을 짜여진다.

    특히 16시간 기초 교과 학습 과정을 이수하고 평가기준을 통과한 학생들은 교양과정의 1학점을 인정받을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이다. 재학생 멘토들은 캠프기간 뿐만 아니라 신입생들과 지속적인 만남을 통해 대학생활 적응에 도움을 주기도 한다.

    재학생 멘토로 참석한 이승우(스포츠마케팅학과 2) 학생은 “스프링 캠프를 통해 대학생에게 필요한 정보를 제공받아 대학생활에 큰 도움이 됐고 그 도움과 경험을 예비 대학생들에게 되돌려 주고 싶어서 자원해 참가하게 됐다”고 말했다.

    2017 신입생 스프링 캠프 참가자인 송은아 양(19·경찰행정학과 입학예정) 학생은 “고등학교와는 전혀 다른 대학생활이 낯설기도 하지만 설레기도 한다”며 “예비 신입생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이기 때문에 다른 학생들보다 먼저 학교 친구들을 사귈 수 있는 것도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

    강문식 입학처장은 “본 프로그램은 예비 신입생들을 대상으로 기초수학능력을 향상시켜 학업만족도를 높이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인성함양과 대학생활을 조기에 적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며 “보다 유익한 교육프로그램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