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위군(군수 김영만)이 유해 야생동물 퇴치를 위한 시책을 추진한다.

    군은 최근 유해 야생동물의 개체수 증가로 농민 피해가 빈번해지면서 피해방지를 위해 지난해 보다 1억2천만원이 증액된 2억 7,600만원 예산을 편성, 다양한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군은 관내 모범엽사 30명을 선발해 취약지구에 연중 배치하고 유해야생동물 구제 활동을 전개하고 포획활동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포획  보상금을 지급하는 한편 멧돼지, 고라니 등 농경지 접근을 방지하기 위한 전기목책기 및 울타리설치지원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지원대상은 군위군에 거주하는 주민 중 산림과 연접해 매년피해가 반복하여 발생하는 지역과, 과수・특용작물 재배지역, 피해대상이 1개구획으로 설치 가능한 지역을 우선 선정해 설치비의 60%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 관내 전지역을 대상으로 야생동물 개체수 조절을 순환 수렵장을 올해 11월부터 2018년 2월 28일까지 3개월간 운영키로 하고 사업비 1억원을 확보해 유해 야생동물로부터 농민 피해 최소화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