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지난 8~9일 열린 ‘제7회 김천자두꽃 축제’가 3,600여명 방문객들이 찾으며 성료했다.ⓒ김천시
    ▲ 지난 8~9일 열린 ‘제7회 김천자두꽃 축제’가 3,600여명 방문객들이 찾으며 성료했다.ⓒ김천시

    지난 8~9일 열린 ‘제7회 김천자두꽃 축제’가 3,600여명 방문객들이 찾으며 마무리됐다.

    김천시(시장 박보생)는 농소면 봉곡리 이화만리권역 일원에서  열린 축제가 오얏토피아로 피날레를 장식하며 성료했다고 밝혔다.

    오얏토피아는 ‘오얏’이라는 자두(jadu)와 유토피아(utopia)합성어로 지난 8일 개막퍼포먼스에는 마을농악대의 풍물놀이와 함께 박보생 김천시장, 김천시의회 배낙호 의장, 김응규 도의회의장, 김세운 시의회부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제7회 김천자두꽃 축제행사는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으로  5년연속 중앙정부지정 농촌축제로 이화만리권역 마을주민이 직접 기획하고 추진하는 마을축제이다.

    특히 도-농교류 활성화와 폐교된 봉곡초교를 활용한 농촌의 문화자원을 활용한 농촌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축제에는 가족, 연인, 친구들이 산기슭의 자두꽃 전경과 자두꽃향을 만끽했고 자두꽃비빔밥, 자두꽃잔치국수, 자두꽃부침개, 자두막걸리, 자두두부 등이 준비돼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

    박보생 김천시장은 “자두꽃축제를 통해 지역민들이 화합하고 힘든 농사일을 잠시나마 잊고 재충전하길 바란다”면서 “농촌 공동화의 현실에서 마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어 살기좋은 농촌을 만들어가는데 함께 노력하자”고 밝혔다.

    한편 김천자두는 토양과 산기슭의 지리적인 환경과 함께  오랜 자두재배에서 오는 기술적인 노하우,  게르마늄토양과 배수가 양호한 사질양토로서 자두재배 최적의 자연조건으로 맛과 당도가
    전국 최고로 정평이 나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