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0명 모집에 2,393명 지원해 경쟁률 11.4대 1 기록
  • DGIST(총장 손상혁) 2018학년도 대입 수시모집에서 11.4대 1의 경쟁률을 보여 4년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다.

    DGIST는 지난 14일 오후 6시에 2018학년도 수시모집 결과, 총 210명 정원에 2,393명이 지원해 11.4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15일 밝혔다.

    모집별 세부 전형별 경쟁률은 추천전형 12.16대 1, 일반전형Ⅰ 11.01대 1, 고른기회전형 15.2대 1, 특기자전형 9.1대 1 집계됐다.

    지역별 지원현황은 수도권에서 860명(35.9%)이 지원해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고 부산경남권 483명(20.2%), 중부권 370명(15.5%), 대구경북권 346명(14.5%), 호남제주권 264명(11.0%), 강원권 59명(2.5%) 순으로 나타났다.  

    올해 수도권 지원자가 지난해에 비해 12.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수도권 학생들의 DGIST 학부 과정에 대한 관심이 점차 높아지는 추세로 우수인재의 지역 유입이라는 긍정적 효과가 기대된다.

    고교유형별 비율은 과학고 및 영재학교 35.6%, 일반고 62.6%, 외국어고 및 국제고 1.3%, 기타 0.5%로 나타났다. 과학고 및 영재학교 지원 인원은 지난해 대비 10.2% 상승하며 과학계열 인재들이 모이는 이공계특성화대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DGIST 최지웅 입학처장은 “수시모집 경쟁률이 상승한 이유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인재를 양성할 수 있는 교육 시스템에 대한 수요와 혁신적인 이공계 교육을 대표하는 DGIST 무학과 단일학부의 융복합 교육시스템에 대한 학생들의 높아진 이해가 맞물린 결과”라고 말했다.

    한편, DGIST는 10월 25일에 면접대상자를 발표하며 10월 30일에서 11월 2일 중에 면접전형이 실시된다. 최종 합격자는 11월 10일에 발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