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비예산 국회증액필요사업 건의 및 여당 차원의 적극적 지원 건의
  • ▲ 경북도와 TK 민주당 특위 국회의원 보좌관 간담회 장면.ⓒ경북도
    ▲ 경북도와 TK 민주당 특위 국회의원 보좌관 간담회 장면.ⓒ경북도

    경북도가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경북도는 1일 여의도 국회에서 내년도 국비예산 확보를 위한 더불어민주당 TK특위 국회의원 보좌관 간담회를 갖고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안병윤 기획조정실장을 비롯하여 대구경북 간부 공무원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TK특위 국회의원 정책보좌관과 곧 열릴 국회 심의에 대비한 맞춤형 대응전략을 논의했다.

    특히 더불어민주당 소속 김위한 경북도의원도 바쁜 시간을 내고 참석해 경북도 건의사업이 예산에 반영되도록 힘을 모았다.

    이 자리에서 경북도는 주요 국회증액사업 113건을 선별, 국회 상임위원회와 예결위원회로 분류한 서면질의서를 TK특위 국회의원 보좌관에게 건의하고 그 중에서도 특별히 분야별 핵심사업 23건을 지역 균형발전 차원에서  반드시 국회심의시 반영되도록 요청했다.

    이날 도가 제시한 주요 사업을 살펴보면 ▶ SOC 분야에 포항~영덕간 고속도로 건설, 보령~울진간 고속화도로, 중앙선 복선전철화(도담~영천), 중부내륙 단선전철(이천~문경), 포항~안동 1-1 국도 4차로 확장, 포항~안동2 국도4차로 확장, 울릉공항 건설 등 7개사업에 4,498억원이다.

    또 ▶ 미래창조형 과학․산업 인프라 구축에 탄소성형부품 설계해석 및 상용화 기반구축, 백신 글로벌 산업화 기반구축, 수출주력형 에너지강관산업 경쟁력 강화 기반 구축, 웨어러블스마트 디바이스 부품소재사업 구축사업사업1․2, 경량알루미늄소재기반 융복합부품 시생산 및 상용화기반구축 등 6개사업 142억원 등이다

    ▶ 문화융성 기반조성사업으로 도청 이전터 청사 및 부지 매각, 대한민국 한복진흥원 건립, 국립문화재수리용 목재건조장 및 부재보관소 건립 등 3개사업 1,060억원이다.

    안병윤 기획조정실장은 “SOC 감축, 복지예산의 증액 등 새 정부 정책기조에 따라 경북도의 전략이 수정될 수밖에 없으나 경북 SOC사업은 타 지역과 달리 지금 시작단계에 불과하다” 면서 “지역발전을 위해 지역현안사업에 필요한 내년도 예산확보에 차질이 없도록 TK특위 정책보좌관들의 중추적인 역할과 적극적인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