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 수리·수질의 이원적 관리에서 통합적 관리 필요
  • ▲ ‘환경정책연구회’는 지난 31일 낙동강하구둑과 낙동강하구에코센터 등 현장을 찾아 세미나를 개최했다.ⓒ경북도의회
    ▲ ‘환경정책연구회’는 지난 31일 낙동강하구둑과 낙동강하구에코센터 등 현장을 찾아 세미나를 개최했다.ⓒ경북도의회

    경북도의회 의원연구단체 ‘환경정책연구회’(대표 이동호 의원)는 지난 31일 낙동강하구둑과 낙동강하구에코센터 등 현장을 찾고 낙동강 수질 개선에 대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영남대학교 이순화 교수와 함께 한 자리에서 환경정책연구회는 현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낙동강 등 자연생태의 보전과 활용 방안에 관해 한국수자원공사 관계자 등과 함께 활발한 현장 토의를 펼쳤다.

    또 세미나에서는 여름철 녹조 등으로 수질 오염에 의한 낙동강 생태계 논란이 번지는 시점에서 낙동강 수질오염의 원인을 분석하고 수질을 개선하기 위한 정책적 방안 모색 토론이 이어졌다.

    발제자로 나선 영남대학교 이순화 교수는 ‘낙동강 중상류의 보 구간별 수질현황과 보전관리방향’이라는 발표를 통해 “낙동강의 녹조 등 수질오염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생활하수 및 축산폐수의 하수처리가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종영 의원(포항)은 “도민들에게 녹조문제에 대한 정확한 정보 전달이 필요하다”고 말했고 조주홍 의원(비례)는 “산업시설이 낙동강 수질에 끼치는 영향을 지속적으로 관찰 및 관리 방안이 현실화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박정현 의원(고령)도 “낙동강 하류의 수질에는 금호강의 영향이 큰 만큼 금호강 수질 개선에 더욱 관심을 쏟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편 환경정책연구회 이동호 대표(경주)는 “앞으로도 환경정책연구회는 도민의 건강과 행복에 밀접한 관계가 있는 환경분야 연구와 환경 보전을 위한 정책 방안을 마련하는데 모든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