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바이오사업연구원,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행감 진행
  • ▲ 7일 열린 경북도의회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 대상 행정사무감사 장면.ⓒ도의회
    ▲ 7일 열린 경북도의회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 대상 행정사무감사 장면.ⓒ도의회

    경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위원장 도기욱)는 11월 7일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 행정사무감사에서 장경식(포항) 의원은 “연구지원 사업이 특정 지역만을 위해서 추진할 것이 아니라 경북천체를 아우를 수 있는 포괄적인 사업을 추진해야한다”고 지적했다.

    또 “바이오 연구를 수행하는 포항 TP, 포스텍, 해양바이오산업연구원 등의 관련기관과 주기적인 업무협의를 통해서 정보교류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요구했다.

    박현국(봉화) 의원은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에서 추진하는 연구과제들이 실제 지역기업들에게 기술이전 된 실적은 뭐냐”면서 “기술이전 이후에도 피드백을 통해서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파악할 필요가 있다”고지 적했다.

    김위한(비례) 의원은 “2017년도 세출예산 집행현황을 살펴보면 연도말까지 집행예상액을 제외하고 전체예산의 10%이상이 집행잔액으로 발생한다”고 지적하고 “불용예산을 줄이기 위한 다각적인 방안을 강구하라”고 요구했다.

    이어진 경북창조경제혁신세터 행감에서는 센터운영 방향에 대한 집중적 질의가 이어졌다.

    우선 정상구(청도) 의원은 “신정부 출범이후 창조경제혁신센터에 대한 관심이 줄고 기관의 존립자체를 걱정해야 되는 상황”이라면서 “센터의 향후 운영방향에 대한 진지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박성만(영주) 의원은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의 이사회 구성을 보면 경북의 중소 기업인들을 대변하는 이사가 이사회에 명단에 포함되지 않았다”고 지적하고 “이사회 구성을 전면 재검토 하라”고 촉구했다.

    이홍희(구미) 의원은 “스마트팩토리 지원사업이 제조업 혁신의 초기단계이며 최종목표인 인공지능을 이용한 공정으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관련 분야의 인력양성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배진석(경주) 의원은 “창조경제혁신센터 조직 구성은 삼성에서 파견된 인력과 자체 행정조직으로 구성되 이원화되었다”며 “조직 구성원들의 일체감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라”고 요구했다.

    이태식(구미) 의원은 “스마트팩토리 보급 확산 및 고도화 사업이 늘어나면 생산성이 향상되고 기업의 경쟁력은 생기겠지만 공장자동화에 따른 고용감소가 불가피하므로 이에 대한 대책마련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창규(칠곡) 의원은 “스마트팩토리 지원사업의 확산 및 공유를 위한 성과보고회를 매년 개최하고 그 결과를 도의회에 보고하라”고 요구했다.

    윤성규(경산) 의원은 “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추진 중이 고택사업을 포함한 문화관광 사업은 소관업무를 담당하는 기관으로 이관하고 고유의 업무에 집중 하라”고 촉구했다.

    도기욱(예천) 위원장은 “신정부가 출범하고 소관 부처가 변경되는 등 외부환경 변화에 따른 센터 자체적인 대응계획을 수립하고 조직의 자긍심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적극 강구하라”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