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 기반 관광객통계조사 결과, 지난해 430만여명 청송 방문
  • ▲ 지난해 청송군을 찾은 관광객이 430만 명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조만간 500만명 시대가 도래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사진은 청송 주왕산 입구.ⓒ청송군
    ▲ 지난해 청송군을 찾은 관광객이 430만 명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조만간 500만명 시대가 도래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사진은 청송 주왕산 입구.ⓒ청송군

    지난해 경북 청송군을 찾은 관광객기 430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청송군에 따르면, 빅데이터 기반 관광객통계조사분석 결과 지난해 430만여명 관광객이 청송을 방문했다면서 조만간 관광객 500만명 시대를 열 것이라고 전망했다.

    청송군은 지난 1976년 우리나라 12번째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주왕산국립공원에 매년 200만여명의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이번 200만여명 측정은 국립공원주왕산, 주산지, 신성계곡, 달기약수탕, 신촌약수탕, 얼음골, 송소고택을 표본지점으로, 주왕산과 주산지 등 무인계측기 2개소와 나머지 5개소는 매월 8일간 관광통계조사요원을 고용해 집계한 추정치 통계자료이다.

    군은 지난해 추정치가 아닌 실질적 정확한 통계자료를 위해 KT에 ‘빅데이터 기반 청송군관광객통계조사분석 용역’을 진행한 결과, 지난해 이같은 430여만 명이 청송을 찾았다고 밝혔다. 

    이런 성과에는 그동안 국제슬로시티 지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등재와 청량대운도전시관, 객주문학관, 주왕산관광단지 등 차별화된 관광자원, 상주~영덕 간 동서4축고속도로개통에 따른 접근성 개선, 대명리조트 개장 등이 관광객 유입의 시너지 효과를 거둔 것으로 보인다.

    한동수 청송군수는 “향후 용역결과 최종보고회를 통해 정확한 통계자료가 나오면, 관광객 500만시대에 걸맞은 관광정책 수립 등 관광산업 발전과 관광소득 증대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