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융합형 지역상생 모델 제시로 우수과제로 선정
  • ▲ 칠곡군의 ‘양봉산물 융합 창조모델 시범사업’이 농업인과 전문의료인 협업을 통해 새로운 융합형 지역상생 모델을 제시해 우수과제로 선정됐다. 사진은 칠곡군농업기술센터가 실시한 양봉산물 장면.ⓒ칠곡군
    ▲ 칠곡군의 ‘양봉산물 융합 창조모델 시범사업’이 농업인과 전문의료인 협업을 통해 새로운 융합형 지역상생 모델을 제시해 우수과제로 선정됐다. 사진은 칠곡군농업기술센터가 실시한 양봉산물 장면.ⓒ칠곡군

    칠곡군농업기술센터가 추진한 ‘양봉산물 융합 창조모델 시범사업’이 2017년 농촌진흥청 연구성과 ‘e-성과뱅크 우수성과’ 과제로 선정됐다.

    농촌진흥청은 농업발전과 국민이 체감하는 우수성과 보급을 위해 연구부문, 신기술보급 등 분야별로 우수과제를 평가해 선정하고 있다.

    전체 239건이 접수된 평가에서 칠곡군 ‘양봉산물 융합 창조모델 시범사업’은 양봉, 산란계, 육계, 돼지를 사육하는 농업인과 전문의료인 협업을 통해 새로운 융합형 지역상생 모델을 제시해 우수과제로 선정됐다.

    특히 꿀이 나지 않는 여름에 채취한 꿀벌의 독액인 ‘봉독’으로 인체치료용 천연주사제품 개발하고 전국 최초 ‘봉독 먹은 계란’ 출시하는 등 새로운 소득원을 창출해 실용성과 파급력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주민이 필요로 연구·지도사업을 발굴하고 우수성과를 농업현장에 널리 확산시킬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칠곡군농업기술센터는 봉독을 산란계와 육계에 0.1~0.5ppm을 물과 함께 급여한 결과, 폐사수는 감소하고 산란수는 증가되는 효과가 있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