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교시간 1시간 늦추고 사전 난방기 점검
  • 대구시교육청(교육감 우동기)은 한파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25일 186개 초등학교가 개학을 맞이해 학교 시설과 난방 시설 점검은 물론 등교시간 조정하는 등 사전 대비에 나섰다고 밝혔다.

    특히 88개 초등학교에서는 등교시간을 평소보다 1시간 정도 늦춰 오전 시간대에 학생들이 등교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또 학생들이 오기 전 미리 난방기를 작동하고 통학로에 빙판길은 없는지 확인하는 등 안전에 대비했다.

    또 달성교육지원청 관내 학교 19개교에서는 맞벌이 가정의 비율이 높고 스쿨버스 운행으로 정상등교를 실시했다.

    이외에 학부모와 학생 혼란 방지를 위해 개학 전 미리 등교시간 조절 여부와 상관없이 모든 학부모에게 SNS를 통한 등교시간 안내가 이뤄졌다.

    교육청 관계자는 “당분간 매서운 한파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 대구시교육청 소속 모든 학교에서는 학생들의 안전과 건강관리를 위해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