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후보 등록 위해 남구새마을회장직 사퇴
  • ▲ 대구 남구청장 출마예정인 권오섭 남구새마을회장(왼쪽)이 회원 대표에게 꽃다발을 받은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권 예정자
    ▲ 대구 남구청장 출마예정인 권오섭 남구새마을회장(왼쪽)이 회원 대표에게 꽃다발을 받은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권 예정자

    권오섭 대구 남구청장 선거 출마예정자가 15일 남구새마을회장 사퇴를 하고 본격 선거운동에 들어간다.

    그는 이에 앞서 6일 남구 대명동 새마을카페에서 남구새마을회 회원들과 자원봉사자 등 30여 명과 모임을 갖고 그동안 봉사활동에 감사인사를 전했다.

    이날 남구새마을회장 이임식에서 회원들은 권오섭 전 회장에게 새마을 정신을 상징하는 새마을 종 모양의 공로패와 선물 등을 주며 지역을 위한 그동안의 봉사활동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권오섭 출마예정자는 “그동안 봉사현장에서 많은 자원봉사자들을 만나며 남구의 희망을 볼 수 있었다. 남구를 위한 더 큰 봉사를 위해 회장직에서 물러난다”며 “따뜻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자원봉사자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이들이 존중받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자원봉사 지원체계 개선’ 등 다양한 자원봉사 활성화 정책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한편 권오섭 남구새마을회장은 국제라이온스협회 대구지구 36대 총재와 남구 생활체육회장, 남구새마을회장, 대구시 장애인종합복지관 운영위원회장 등을 역임하면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친 공로로 자랑스러운 대구시민상(2015년), 자랑스러운 남구구민상(2009년) 등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