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후 연구원 대강당..‘2018 세계뇌주간-대구·경북’행사 개최
  • ▲ 한국뇌연구원이 ‘2018 세계 뇌 주간-대구·경북’ 행사를 개최한다.ⓒ한국뇌연구원
    ▲ 한국뇌연구원이 ‘2018 세계 뇌 주간-대구·경북’ 행사를 개최한다.ⓒ한국뇌연구원

    한국뇌연구원은 오는 17일 오후 1시 연구원 대강당에서 세계적인 뇌과학 축제인 ‘2018 세계 뇌 주간-대구·경북’ 행사를 개최한다.

    대구시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후원하고 한국뇌연구원(KBRI)과 경북대·계명대·대구한의대·DGIST 등 대구·경북지역 7개 대학이 공동으로 개최하는 이번 행사는 ‘매혹적인 뇌 미스터리’라는 주제로 무료 공개강연 및 뇌과학 체험 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

    17일 공개 강연에는 학생·학부모·교사 및 일반인 등 약 500여명이 참석, 다양한 주제별로 뇌가 갖고 있는 여러 기능과 뇌질환에 대한 흥미로운 강연들로 진행된다. 

    강연 이후 토크콘서트 형식의 ‘브레인토크’가 마련, 평소 궁금했던 부분들을 직접 물어보며 뇌과학을 좀 더 알아갈 수 있는 기회도 마련한다.

    또 이번 행사는 사전 신청으로 참여가능한 실험실 연구 체험 ‘OPEN LAB 투어’ 등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다양한 뇌과학 체험활동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한국뇌연구원 김경진 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인류 최후의 비밀로 불리는 뇌의 매력을 엿볼 수 있을 것”이라며 “과학자를 꿈꾸는 학생들에게 뇌과학에 대한 비전을 갖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누구나 무료로 참가 가능하고 행사 참여는 사전 접수로 진행되며, 관련 행사 일정 등 자세한 사항은 한국뇌연구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세계 뇌 주간 행사는 대중에게 뇌과학 연구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1992년 미국에서 처음 개최, 현재 60여 개국에서 매년 3월 3째주에 동시 진행된다. 국내에서는 2002년부터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