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기업인단과 함께 방문..적극적 교류 추진
  • ▲ 영남대 박정희새마을대학원 출신의 탄자니아 셍게레마시의 매튜 루봉제야 시장이 현지 기업인들과 함께 영남대를 찾아 교류 협의를 했다.(사진 왼쪽부터 매튜 루봉제야 시장·서길수 영남대 총장)ⓒ영남대학교
    ▲ 영남대 박정희새마을대학원 출신의 탄자니아 셍게레마시의 매튜 루봉제야 시장이 현지 기업인들과 함께 영남대를 찾아 교류 협의를 했다.(사진 왼쪽부터 매튜 루봉제야 시장·서길수 영남대 총장)ⓒ영남대학교

    영남대는 지난 2월 27일 탄자니아 셍게레마시의 루봉제야 시장이 존 엘리아스 타림보 존타 인베스트먼트 회장 등 현지 기업인들과 함께 영남대를 방문, 서길수 총장에게 탄자니아 발전을 위해 영남대가 힘을 보태줄 것을 요청했다고 7일 밝혔다.

    루봉제야 시장은 2016년 9월 영남대 박정희새마을대학원에 입학해 2018년 2월 석사학위를 취득, 대학원 입학 당시 부시장이었다. 

    이번 방문에서 루봉제야 시장은 “영남대 박정희새마을대학원에서 쌓은 경력이 시장이 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며 “영남대에서 수학하며 새마을운동을 바탕으로 한 한국의 발전상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 시장이 되자마자 한국의 경제개발 정책과 노하우를 전수 받기 위해 직접 기업인들과 함께 영남대를 찾은 것”이라고 영남대 방문 이유를 밝혔다.

    이에 서길수 총장은 “영남대가 축적한 학문적 지식과 노하우가 탄자니아뿐 아니라 전 세계 개도국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루봉제야 시장과 서 총장은 양국 교류의 일환으로 영남대와 탄자니아 수코인농업대학교·성오거스틴대학교 등 대학 간 교류협정뿐 아니라 지역개발프로젝트 공동 수행 등 국제협력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