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날씨] 안개 주의..오후에 대체로 맑아질 듯

오늘 아침까지 대구경북 일부내륙에는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오늘 밤부터 내일 아침 사이에도 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끼는곳이 있어 교통안전에 유의해야겠다.

오전 4시 기준 대구기상지청에 따르면, 9일 대구와 경북은 구름 많고 경북동해안과 북동산지에는 산발적으로 빗방을이 떨어지거나 눈이 날리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기온은 –3~4도 분포로 가시거리는 3km 내외로 내륙에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오늘은 중국 중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점차 받아 구름이 많다가 오후에 대체로 맑아지겠지만, 경북북동산지와 동해안에는 아침까지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눈이 날리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내일 10일은 중국 중부지방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고 아침까지 평년보다 낮은 기온분포를 보이겠으나 낮부터 남서풍이 유입되면서 기온이 차차 올라 평년기온을 회복할 것으로 전망했다.

모레인 11일은 남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겠으나 경북북부는 오전에 가끔 구름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 현재 동해 전해상에 풍랑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내일까지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겠다.

대구기상지청은 당분간 동해안에는 너울로 인해 높은 물결이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해안가 안전과 시설물 관리에도 안전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