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과 예천, 청송 등 중·북부권 중심 공략 포인트로 정해
  • ▲ 경북도지사에 나선 이철우 의원이 안동을 중심으로 한 중·북부권 표심잡기를 본격화했다. 사진은 경주 전몰학병추념비를 찾은 이 의원.ⓒ이 의원측
    ▲ 경북도지사에 나선 이철우 의원이 안동을 중심으로 한 중·북부권 표심잡기를 본격화했다. 사진은 경주 전몰학병추념비를 찾은 이 의원.ⓒ이 의원측

    경북도지사에 나선 이철우 의원이 안동을 중심으로 한 중·북부권 표심잡기를 본격화했다.

    이 의원은 그동안 동해안권을 집중 공략에 나섰지만, 12일 안동과 예천, 청송 등 중·북부권을 공략 포인트로 삼았다.

    이 의원은 지난 5일 경주에서 경북도지사 후보군 가운데서는 처음으로 경주지역 기자 간담회를 갖고 가칭 ‘경북관광공사’ 기능을 현실에 맞게 확대·개편해 ‘경북문화관광공사’설립 등 문화관광분야 공약을 제시한 바 있다.

    경주에 경선 준비 사무실 둥지를 튼 그는 이날부터 경북 순회에 다시 한번 나선다. 그동안 울릉을 제외한 22개 시·군을 세바퀴째 완주한 이 의원은 타 후보보다 젊다는 점을 앞세워 경선 일정이 잡힐 때까지 계속 표심잡기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이에 그는 이날 오전 안동에서 열린 동계올림픽 컬링선수단환영식 참석에 이어 예천군민화합한마당 및 예천군 신청사 개청식에 참석, 기념식수를 마친 뒤 청송으로 달려가 ‘이용사협회정기 총회’에도 모습을 드러냈다.

    이 의원은 “고구려·백제·신라 가운데 가장 국력이 약한 신라가 삼국통일을 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화랑정신이 있다”면서 “삼국통일의 기운을 이어 받아 대한민국을 통일한다는 각오로 경주에서부터 경북 표심 잡기를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