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 미개발 지구인 동촌유원지…관광지 지정도 추진
  • ▲ 오태동 동구청장 예비후보가 “금호강을 세계적인‘Extreme sports특구’로 지정하겠다”고 주장했다.ⓒ오 예비후보측
    ▲ 오태동 동구청장 예비후보가 “금호강을 세계적인‘Extreme sports특구’로 지정하겠다”고 주장했다.ⓒ오 예비후보측

    오태동 동구청장 예비후보가 지난 14일 6번째 공약으로 “금호강을 세계적인 ‘익스트림 스포츠(Extreme sports) 특구’로 지정하겠다”고 밝혔다.

    오 예비후보는 조성계획안에서 “금호강 동촌유원지 일대(126만㎡)를 안심교에서부터 검단뜰까지 왕복하는 관광보트를 띄워 미국의 샌안토니오 강처럼 조성·관광객들의 편의를 위한 잠수교 설치· 짚라인 번지점프대 유치 및 놀이기구 노후화 개선과 4계절 테마파크 조성 등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만들겠다”고 주장했다.

    대구 동촌유원지는 1965년 유원지로 지정된 후 50년 넘게 미개발지구로서 오 예비후보는 이를 관광진흥법을 활용해 구청이 제의·대구시가 관광지로 지정해 “동구 경제와 복지 향상은 물론 국내외 관광객을 유치, 안으로는 주민의 생활·건강증진과 밖으로는 해외 관광객 유치 등 외화 획득과 지역발전을 위한 고용 증대에 이바지 하겠다”고 주장했다.

    이어 “동촌유원지 일대는 동대구 복합환승센터·대구공항등 대구 교통 중심지와 인접해 주민과 관광객들의 접근성이 용이, 동구의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