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당 당원대표자회의..“여당과 거대야당에 비해 매우 열악한 상황,깨끗한 공천만이 살길”피력
  • ▲ 바른미래당 유승민 공동대표가 대구시당 당원대표자회의에 참석해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뉴데일리
    ▲ 바른미래당 유승민 공동대표가 대구시당 당원대표자회의에 참석해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뉴데일리

    바른미래당 유승민 공동대표가 대구시당 당원대표자회의에서 6.13지방선거를 70여일 앞둔 시점에서 “앞으로 죽을 힘을 다해 뛰어보자” 결의를 다졌다.

    29일 오후 MH웨딩홀에서 개최된 바른미래당 대구시당 당원대표자회의에는 유승민·안철수 공동대표를 비롯해 정운천 최고위원·류성걸·사공정규 대구시당 위원장·권오을 경북도당 위원장·당 관계자들·당원들 등 약 10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유승민 대표는 “바른미래당이 대구와 경북에서 어떤 평가를 받느냐는 것은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한국정치의 미래가 달린 문제라고 생각한다. 여당과 거대야당 사이 열악한 상황에서 깨끗한 공천만이 살길”이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유 대표는 “보수·진보 극단적인 모습 속에서 개혁보수를 이끌는 바른미래당의 심판을 기다리고 있다”면서 “각오 단단하게 하고 있다. 대구시민들이 심판해 줄 것”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바른미래당의 인재 영입에 불이 붙지 않는 상황에서 유 대표는‘깨끗한 공천만이 살길’이라는 주장과 함께 “최일선에서 함께 뛰겠다”는 각오로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이날 당원대표자회의에서는 류성걸·사공정규 위원장이 대구시당 공동위원장으로 선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