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의실 PC-학생 스마트폰’ 블루투스 활용..출석 확인 및 교육 편의성 개선
  • ▲ 영남대가 ‘스마트출결시스템’을 자체 개발,교육 편의성 개선으로 학생·교수 만족도를 제고했다.ⓒ영남대학교
    ▲ 영남대가 ‘스마트출결시스템’을 자체 개발,교육 편의성 개선으로 학생·교수 만족도를 제고했다.ⓒ영남대학교

    영남대(총장 서길수)가 자체 기술력으로 ‘스마트출결시스템’을 개발, 기존 운영 중인 전자출결시스템을 대체하고 학사관리 편의성을 높였다.

    영남대가 이번에 개발한 시스템은 강의실의 교탁용 PC에 설치한 블루투스 동글(Dongle)과 학생 스마트폰에 설치된 앱과의 블루투스 통신을 활용한 출결시스템으로 학생들이 소지한 스마트폰에 전자출결 앱만 설치하면 강의실 책상에 앉아서도 출석 확인이 가능하다.

    지난 겨울방학 계절학기 중 시스템 테스트에 참가한 학생 대부분은 출석 확인이 훨씬 편해졌다는 반응을 보인 가운데 영남대 종합정보시스템과 연동돼 바로 출석내역 조회는 물론 출결 이의 신청도 가능하다.

    영남대는 ‘스마트출결시스템’을 지난 겨울 계절학기 2개 강좌 테스트를 거쳐 블루투스 스캔 프로그램과 스마트폰 앱의 안정성을 개선해 온 바 2018학년도 1학기 10개 강좌와 여름 계절학기 전체 강좌에서 시범운영 후 2학기부터 전면 도입할 예정이다.

    영남대 서길수 총장은 “앞으로도 영남대가 보유한 우수 기술력을 활용해 학생과 교수 등 대학 구성원들이 쉽게 활용할 수 있는 스마트캠퍼스 인프라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