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경북지사, 행정 전문가 남유진이 답이다!” 성명서 발표
  • ▲ 16명의 시장,군수 가운데 이날 직접 참여한 배상도(전 칠곡군수), 박영언(전 군위군수), 정해걸(전 의성군수,국회의원), 최희욱(전 경산시장), 이원식(전 경주시장), 김복규(전 의성군수), 김병목(전 영덕군수) 등 남유진 예비후보와 함께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남 후보측
    ▲ 16명의 시장,군수 가운데 이날 직접 참여한 배상도(전 칠곡군수), 박영언(전 군위군수), 정해걸(전 의성군수,국회의원), 최희욱(전 경산시장), 이원식(전 경주시장), 김복규(전 의성군수), 김병목(전 영덕군수) 등 남유진 예비후보와 함께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남 후보측


    지난 29일 전직 경북 시장·군수들은 남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차기 경북도지사는 검증된 행정 전문가가 돼야 한다” 남 후보에 대한 지지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날 최희욱 전 경산시장, 이원식 전 경주시장을 비롯해 ‘경북의 미래를 걱정하는 전직 경북 시장·군수’라고 밝힌 이들 16명은 남 예비후보를 지지지하는 성명서를 통해김광림·박명재·이철우 의원을 향해“탄핵과 정권교체, 이어진 적폐청산을 가장한 정치보복 국면에서 이제 경북도민의 혼과 자존심마저 훼손될 위기에 처해 있다”고 경고하고 “당내에서도 유일하고 타 당에서도 전례를 찾아볼 수 없는 현상”이라고 지적했다.

    또 이들은 “중진 의원들이 해야 할 일은 당 대표와 함께 여당의 부당한 정치공세에 맞서 싸우는 것이 급선무”라면서 “도지사 후보 경선에 ‘올인’하는 모습이 당원들과 도민들에게는 사익만을 위해 출마한 모습으로 비춰질 수 있다”고 꼬집었다.

    이들은 이 자리에서  차기 도지사의 조건으로 “시행착오 없이 취임 후 곧바로 도정을 시작할 수 있는 사람, 어떤 흠결로부터도 자유로운 도덕성을 갖춘 사람, 시장・군수들과 호흡을 맞춰 오며 신망을 얻고 있는 사람”을 들며 입장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전직 시장·군수들은 “정치인은 있어야 할 곳을 제대로 지킬 때 유권자들의 가장 큰 박수를 받을 수 있다”며“지역은 준비된 행정전문가, 행정의 프로에게 맡기고 국회의원들은 여의도로 돌아가 국정을 견제해 달라, 그것만이 자신을 믿고 뽑아준 당원과 도민들의 신뢰에 보답하는 유일한 길”이라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