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사무실 개소식 및 기자회견 갖고 예비후보 행보 시작 알려
  • ▲ 홍덕률 대구시교육감 예비후보.ⓒ홍 예비후보측
    ▲ 홍덕률 대구시교육감 예비후보.ⓒ홍 예비후보측

    지난 29일 대구시교육감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홍덕률(60) 전 대구대총장이 오는 5일 대구 동부교회 인근에 위치한 선거사무실 개소식 및 기자회견을 갖고 본격적인 행보 시작을 예고했다.

    홍 예비후보는 개소식에 앞서 2일 기자와 통화에서 “선거사무소를 1층 까페 형식으로 열어 누구든 교육 정책에 대해 발언하고 소통할 수 있는 열린 공간을 지향한다”면서 “일반적인 세 과시용으로 시작하는 선거사무실 개소식 형식에 문제의식을 느꼈던 바 처음 도전하는 선거이니만큼 새로운 방식으로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교육감 선거는 기초단체장 같은 정치 선거와는 달라야 한다”면서 “아이들에게 본보기가 되는, 교육감 선거다운 모범적인 선거를 지향하겠다”며 교육감 출마 후보로서 다짐을 밝혔다.

    한편 홍 전 총장은 지난 29일 김광석거리 맞은편 도로변에 선거사무소를 마련하고 사무소 외벽 정면 현수막에 새싹의 성장을 의미하는 밝은 연둣빛 바탕에 ‘학생행복 대구교육’이라는 슬로건을 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