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9일, 포항시민 적극 참여, 의구심 해소하는 자리 마련
  • 산업통상자원부에서 구성한 지열발전소 정밀조사단의 시민 설명회가 19일 오후 2시에 한동대학교 대강당에서 개최된다.

    이날 정밀조사단은 주파수 관계분석, 물의 주입‧배출 기록과 지진간의 상관성 및 지하수 변화분석, 단층 주변의 응력분포 상태‧범위 분석 및 단층 파열 가능성 분석, 지구물리 탐사 자료 분석을 통해 단층 구조에 대한 영상해석 등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이밖에 모든 시민들이 신뢰할 수 있도록, 조사단의 구성 및 연구방향 등에 대해서도 시민들에게 설명하고 공유하는 소통의 장을 마련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해 11.15지진이 발생한 후 언론을 통한 학계의 연관성 제기가 있은 후 이강덕 포항시장의 강력한 요청으로 지열발전소의 즉시중단 및 정밀조사를 발표하고 지난 2월 23일 국내외의 저명한 석학들 16명(국내 9명, 국외5명, 상시자문단 2명)으로 정밀조사단을 구성했다.

    또 포항시는 11.15지진과 지열발전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를 돕고 국내외 사례와 학술적 연구 자료를 수집하고 분석하고 공동연구와 설명회, 포럼을 개최하여 시민들과 함께 공유하고자 민간중심의 공동연구단을 구성하여 운영하고 있다.

    한편, 이강덕 포항시장은 “이번 정부 정밀조사단 설명회에 모든 시민들이 적극 참여해서 그간 궁금한 점이나 의구심이 많았든 부분에 대하여 하나도 빠짐없이 질문하고 요구해서 사실적 정확한 답을 얻어내고 시민들이 신뢰할 수 있는 방향으로 정밀조사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