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체적 여성위원회 설치 통해 행복한 일터 구현 노력
  • ▲ LH 대구경북지역본부는 27일 기관책임 강화 및 모범사례 전파를 위해 ‘행복일터 구현을 위한 여성위원회 출범식’을 가졌다.ⓒLH 대경본부
    ▲ LH 대구경북지역본부는 27일 기관책임 강화 및 모범사례 전파를 위해 ‘행복일터 구현을 위한 여성위원회 출범식’을 가졌다.ⓒLH 대경본부

    최근 미투(Me Too)운동 확산 등으로 여성 권익 향상 분위기에 맞춰 LH 대구경북지역본부(본부장 한병홍)가 여성위원회를 설치, 여성 권익신장에 앞장서고 있어 주목된다. 
     
    LH 대구경북지역본부는 27일 기관책임 강화 및 모범사례 전파를 위해 ‘행복일터 구현을 위한 여성위원회 출범식’을 가졌다.

    여성위원회는 여성권익 보호 및 건강한 조직문화 구현을 위한 제도적 장치의 일환으로, 출신 및 직급별 대표성을 고려한 15명의 내부위원 및 2명 외부위원으로 구성된 본부 자체적인 조직이다.

    위원회는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역할 분담을 위해 양성평등분과, 의식개선분과, 제도개선분과의 3개 소분과로 운영해 건강한 조직문화를 위한 행동수칙 제정, ‘회식문화 캠페인’ 등을 실시하게 된다.

    또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성희롱 및 성폭력 2차 피해 예방대책 역시 수립할 예정이다.

    한병홍 본부장은 “최근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으로 인해 본부 내 여성 직원들이 전체 인원의 34%에 달했으며, 여성위원회가 여직원들의 권익을 대변할 수 있는 창구로서 역할을 톡톡히 해내기를 바라며 본부장도 적극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여성위원회 위원장 이미옥 차장은 “여성권익 신장 뿐만 아니라 직원들이 신나게 일하고 싶은 조직을 만들기 위해 위원장으로서 맡은 바를 다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