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주왕산국립공원 지질명소 배경으로 열려
  • ▲ 28~29일 국립공원 주왕산 일원에서 열리는 ‘억만년 지질공원 위에 피는 봄’주제 제32회 주왕산수달래축제가 성황리에 막이 올랐다.ⓒ청송군
    ▲ 28~29일 국립공원 주왕산 일원에서 열리는 ‘억만년 지질공원 위에 피는 봄’주제 제32회 주왕산수달래축제가 성황리에 막이 올랐다.ⓒ청송군

    28~29일 국립공원 주왕산 일원에서 열리는 ‘억만년 지질공원 위에 피는 봄’주제의 제32회 주왕산수달래축제를 성황리에 막이 올랐다.

    이번 축제는 청송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이자 우리나라에서 12번째로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주왕산국립공원의 세계적인 지질명소를 배경으로 열렸다.

    축제 첫날인 28일 수달래 제례를 시작으로 수달래 꽃잎 띄우기, 문화예술공연, 관광객 대상 즉석 노래자랑, 전국 수달래꽃줄엮기경연대회, 수달래와 차의 만남, 떡나눔 행사, 시낭송과 음악마당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청송군 대표사찰 대전사(주지 법일스님)는 청송군 축제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축제기간 중 탐방객을 대상으로 문화재 관람료를 면제해 주는 이벤트를 마련해 축제 활성화에 기여를 했다.

    또 연계행사로 진행되는 ‘골라 노는 재미 가득한 청송 캠핑축제’는 지전국 100여 팀의 캠핑객이 참여해 수달래축제를 함께 즐겼고  라디오 방송을 나침반 삼아 주왕산을 탐방하는‘라디엔티어링’도 축제 참여자에게는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고 라디오 청취자에게는 축제장의 현장감을 전달하는 중계역할을 해줬다.

    한동수 청송군수는 “그간 임업인종합연수원, 대명리조트 오픈, 상주-영덕 고속도로 개통 등 숙박여건과 접근성이 개선돼 많은 관광객이 청송을 방문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