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대 공약·(10)개 교육정책 발표
  • ▲ 김사열 대구시교육감 예비후보.ⓒ김 예비후보측
    ▲ 김사열 대구시교육감 예비후보.ⓒ김 예비후보측

    김사열 대구시교육감 예비후보가 9일 후보의 이름을 딴 4(사)대 공약과 10(열)개 교육정책을 발표해 눈길을 끌고 있다. 

    김 예비후보는 ‘개천마다 용이 나는 대구를 만들겠다’며 4(사)대 공약으로 △자율과 자치교육 △책임교육 △배려·인권·존중교육 △나눔·복지·학교와 지역사회를 넘어선 교육환경을 제시했다.

    또 김 후보는 10(열)개 교육정책으로 △학생과 교사가 행복한 선진형 공교육 도입 △다양성을 확보한 선진형 평가제 자율적 인재 육성 △ 재능을 키우는 덴마크식 대구자유학교 설립 △폐교 최소화, 작은 학교를 선진형 혁신학교로 운영 △방과 후 학교의 내실화와 학급별 특색 있는 프로그램 운영 △장애인평생교육센터 설립 등 차별 없는 공존의 교육행정 실현 △중·고생 무상교복 지원 및 유아 전면 무상교육 △등교시간 30분 더 여유롭게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환경 조성 △초등학생 종일돌봄교실 등 마을교육공동체 활성화를 덧붙여 제시했다.

    김 예비후보는 “선진형 공교육 도입으로 무너진 공교육을 반듯하게 바로 세우겠다”며 “지방분권시대에 맞게 교육청도 지역 맞춤형 교육과정의 핵심기관이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학교를 감시·감독하는 교육청이 아니라 학교·교사·학부모·학생을 적극 지원하고 지켜주는 울타리형 교육청으로 만들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