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 후보, ‘태양광 LED버스 승강장 설치’, ‘공동주택 미니 태양광발전시설 설치 지원’ 약속
  • ▲ 강대식 동구청장 후보가 5일 오전 불로전통시장 거리유세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강 후보측
    ▲ 강대식 동구청장 후보가 5일 오전 불로전통시장 거리유세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강 후보측

    강대식 동구청장 후보가 ‘친환경 청정도시 동구 조성’을 위한 공약을 발표했다.

    5일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강 후보는 환경 관련 공약을 발표, “지방자치 시대에 주민의 건강·안전과 더불어 환경을 보전하는 친환경 정책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대구의 허파인 팔공산이 있는 동구를 쾌적한 청정도시로 만들기 위한 환경과 개발 공존 정책을 펼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강 후보는 ‘태양광 LED버스 승강장 설치’와 ‘공동주택 미니 태양광발전시설 설치 지원’ 을 공약했다.

    이는 지붕에 태양전지 모듈을 설치해 낮에 전기를 저장했다가 야간에 조명등을 밝혀주는 장치로 대표적인 친환경 정책이다.

    또 그는 도심 속 쉼터와 교육 기능이 강화된 ‘대구기상대기념공원’ 조성에 이어 ‘친환경 어린이 놀이터 조성’을 약속했다.

    이어 최근 심각한 문제로 대두된 플라스틱 등의 사용을 줄이고 재활용 분리 수거율을 높이기 위한 주민 맞춤형 교육과 주민 참여형 행사도 대폭 늘릴 것을 제시했다.

    앞서 강 후보는 ‘안개형 분무살수차 확대 운영’과 ‘IoT(사물인터넷) 기반 구민 체감형 미세먼지 측정망 구축’ 등 미세먼지 저감 공약을 발표한 바 있다.

    그는 이날 공약 발표에서 “팔공산과 금호강 등 천혜의 자연 경관을 자랑하는 동구는 청정도시로서의 맥을 유지하면서 개발 정책을 펼쳐야 된다”면서 “다양한 친환경 정책으로 주민의 삶을 보다 윤택하게 만들고 도시를 도시답게 만들겠다”며 취지를 밝혔다.

    한편 강 후보는 5일 오전 불로전통시장에서 첫 번째 합동유세를 갖고 “동구의회 의장과 동구청장을 지낸 행정 경험이 풍부한 검증된 후보”라며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