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사열·강은희·홍덕률 후보…각양각색의 거리 유세로 표심 잡기
  • ▲ 김사열 대구교육감 후보가 유세 차량에서 잠시 내려와 시민들과 이야기 나누고 있다.ⓒ뉴데일리
    ▲ 김사열 대구교육감 후보가 유세 차량에서 잠시 내려와 시민들과 이야기 나누고 있다.ⓒ뉴데일리

    6.13 지방선거운동 마지막날인 12일 대구시교육감 후보들이 늦은 오후 대구 동성로 일대에서 숨은 표심잡기에 총력을 다했다.

    세 후보 모두 목이 쉰 상태로 선거 막바지에 다다름을 알 수 있을 정도로 다소 힘들어 보였으나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였다.

    김사열 대구교육감 후보는 저녁 8시 동아쇼핑 앞 시민들과 지지자들 약 200여명이 모인 가운데 “대구 교육의 혁신을 맡겨 달라”며 시민들에게 호소했다.

    김 후보는 이날 거리유세에서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대구 시민의 선택을 받겠다”면서 “대구 교육의 새로운 바람을 일으켜 달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 ▲ 강은희 후보가 유세 차량에 올라 시민들과 지지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하며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뉴데일리
    ▲ 강은희 후보가 유세 차량에 올라 시민들과 지지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하며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뉴데일리

    강은희 대구교육감 후보는 저녁 8시 30분경 중앙파출소 앞에서 총력 유세전을 펼쳤다.

    강 후보는 “한 아이도 놓치지 않겠다는 기치로 이제껏 교육감 후보로서 교육만을 생각했다”면서 “대구 교육에 헌신할 사람이 누구인지 판단해 달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강 후보는 이날 유세전에서 “공약만을 내세우는 후보가 아니라 진정으로 학생에게 다가가는 교육감 되겠다”며 강조했다.

  • ▲ 홍덕률 후보는 선거운동 마지막날 함께 일한 선거운동원들과 로고송으로 신나는 축제의 마당을 펼쳐 오고가는 유권자들의 이목을 끌었다.ⓒ뉴데일리
    ▲ 홍덕률 후보는 선거운동 마지막날 함께 일한 선거운동원들과 로고송으로 신나는 축제의 마당을 펼쳐 오고가는 유권자들의 이목을 끌었다.ⓒ뉴데일리

    홍덕률 대구교육감 후보는 같은 시각 동성로 CGV일대에서 흥겨운 로고송에 맞춰 선거운동원들과 함께 신나는 율동을 선보이기도 했다.

    홍 후보는 선거운동원들과 함께 어우러져 신나는 축제 마당을 펼쳐 오고 가는 시민들과 호흡을 같이 했다.

    대구시교육감 세 후보는 선거 운동 마지막날인 만큼 네거티브는 지양하고 저마다의 특색을 살려 숨은 표심을 자극하기 위해 총력을 펼쳤다.

    이번 대구시교육감 선거의 마지막 승리 깃발을 누가 갖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