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순자 예결위원장 “예·결산 심사 최선 다할 것”송영헌 윤리위원장 “윤리위 소집되는 일 없도록 의회상 정립 노력할 것”
  • ▲ 사진 왼쪽부터 예산결산위원장 황순자 의원, 윤리특별위원장 송영헌 의원.ⓒ대구시의회
    ▲ 사진 왼쪽부터 예산결산위원장 황순자 의원, 윤리특별위원장 송영헌 의원.ⓒ대구시의회

    대구시의회는 24일 열린 제260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예산결산위원회와 윤리위원회 위원을 선임, 예결위원장에 황순자·윤리위원장에 송영헌 의원을 각각 선출했다.

    제1기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부위원장 김동식 의원을 비롯해 윤영애·정천락·김지만·이시복·강민구·서호영·김대현·송영헌·전경원 의원 등 11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예결위는 대구시와 대구시교육청의 예산안과 결산을 종합 심사해 재정에 관한 사전 통제와 환류 등 집행부 통제 기능을 수행한다.

    부위원장 김대현 의원을 비롯한 김혜정·김규학·장상수 등 5명의 위원으로 구성된 윤리특별위원회는 의원에게 요구되는 윤리와 자격 및 징계에 관한 심사요구 시 개최되는 상설 특별위원회이다. 

    황순자 예결특위 위원장은 선임 인사말을 통해 “대구시의 고용 지표들이 악화 일로에 있고 미·중 무역 분쟁 확대, 노동시간 단축 등으로 지역 경기가 더욱 어려워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위원장을 맡게 됐다”면서 “대구의 희망찬 미래를 책임지는 예산, 시민이 함께 행복할 수 있는 예산이 되도록 예·결산 심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송영헌 윤리특위 위원장은 “지방의회 의원은 시민들로부터 직접 선출된 만큼 다른 공직자보다 더 높은 윤리성과 청렴성이 요구된다”며 “윤리실천규범과 행동강령 숙지로 청렴하고 공정한 의회상 정립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