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호 대구시 신임 경제부시장, 오는 3일 취임

대구시 경제부시장에 이승호(59세) 前 ㈜SR대표이사 사장이 오는 3일 취임한다.

대구시에 따르면 이승호 경제부시장은 30여 년의 공직생활 반을 중앙부처에서 근무하는 등 지방행정뿐만 아니라 중앙행정에 대한 폭넓은 안목과 식견을 겸비하고 있다는 평가다.

또 최근 2년간은 SR대표이사 사장을 역임하는 등 중앙부처 경험과 인적네트워크를 최대한 활용해 ‘경제성장과 시민행복이 함께 가는 글로벌 선도도시’ 대구 건설에 앞장서기를 기대하고 있다.

특히 국토교통부 간부 출신으로 중앙정부와의 긴밀한 가교역할로 민선7기 공약1호인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건설에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승호 경제부시장은 취임 첫날 형식적인 취임식을 생략하고 간부 및 직원들과 일일이 인사로 대신할 예정이다.

또 대구 민생경제 1번지인 서문시장에서 시장상인들과 만나 오찬간담회를 개최하며 첫행보를 시작할 계획이다.

이승호 신임 경제부시장은 “일자리가 있는 혁신성장 경제실현을 통해 젊은이들이 찾아오고 모든 시민들이 행복하게 살아가는 경제도시 대구를 만드는데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각오를 밝혔다.

한편 이승호 신임 경제부시장은 1985년 행정고시 29회로 공직에 입문해 대구시 중소기업과장, 경제정책과장, 기획관, 교통국장 등을 지내고 지난 2004년 국무총리국무조정실 복지정책과장, 사회총괄과장 등을 역임했다.

또 2007년 건설교통부 광역교통기획관, 2008년 국토해양부 철도정책관, 2011년 서울지방항공청장, 대전지방국토관리청장을 거쳐 2012년 다시 국토해양부 도로정책관, 교통물류실장, 최근 ㈜SR 대표이사장으로 근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