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7일까지 우체국 내근직원이 대신 접수반품 택배 방문 처리는 그대로 진행
  • ▲ 경북지방우정청이 오는 17일까지 폭염으로 인한 집배원 방문 접수를 일시 중단한다고 밝혔다.ⓒ경북지방우정청
    ▲ 경북지방우정청이 오는 17일까지 폭염으로 인한 집배원 방문 접수를 일시 중단한다고 밝혔다.ⓒ경북지방우정청

    경북지방우정청(청장 송정수)이 24년 만에 찾아온 폭염이 지속됨에 따라 당분간 집배원 방문접수를 오는 17일까지 일시 중단한다.

    지난 3일 경북지방우정청에 따르면 상대적으로 햇볕 노출이 많은 집배원의 업무 부담을 줄이기 위해 이같이 시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경북지방우정청은 이전 고객 방문 택배 접수를 우체국 내근 직원 등이 대신 접수하는 방법으로 고객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또 택배 접수 외에 반품택배 방문처리는 변동 없이 그대로 진행된다.

    일부 지역은 서비스가 제한될 수 있어 방문 택배를 원할 시 사전에 관할 우체국으로 문의해야 한다.

    한편 경북지방우정청은 기록적인 폭염이 지속됨에 따라 집배원 휴게시간 1시간 연장에 이어 방문 접수 일시 중단을 실시, 집배원 업무 경감 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