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PLUG AND PLAY 등 해외 유수 창업전문 기관과 MOU체결창업기업 해외투자 성과 및 글로벌 역량 강화 기회 마련
  • ▲ 대구대 창업동아리 학생들이 지난 12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있는 창업 인큐베이터 및 엑셀러레이터 기관인 PLUG AND PLAY, Block71과 IDX 등을 방문, 아이템 발표에 이어 멘토링 등을 통해 글로벌 창업 프로그램을 진행했다.ⓒ대구대
    ▲ 대구대 창업동아리 학생들이 지난 12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있는 창업 인큐베이터 및 엑셀러레이터 기관인 PLUG AND PLAY, Block71과 IDX 등을 방문, 아이템 발표에 이어 멘토링 등을 통해 글로벌 창업 프로그램을 진행했다.ⓒ대구대

    대구대(총장 김상호) 창업지원단(단장 권순재)이 해외 글로벌 창업 행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대구대 창업지원단이 학생 창업 동아리 15팀을 선발해 지난 11일부터 16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를 방문, ‘제3회 DU Dream 글로벌 창업캠프’를 열었다.

    이번 창업지원단 방문은 해외 창업 전문 기관들의 협력을 이끌어 내는 한편 창업 동아리 학생들의 글로벌 창업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권순재 창업지원단장은 지난 12일 미국 실리콘 벨리에 본사를 둔 글로벌 엑셀러레이팅 기관이며 전 세계 40여개의 지사를 두고 있는 인도네시아 PLUG AND PLAY와 스타트업 해외 진출시 엑셀러레이팅, 투자 및 교육지원 등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어 연간 300억 원이 넘는 실적을 가진 시뮬레이션 분야에서 손꼽히는 기술을 가진 중소기업인 인도네시아 이노시뮬레이션(Innosimulation Technology Indonesia) 회사와 VR 및 AR관련 기술을 가진 스타트업을 위한 투자 및 마케팅을 지원하는 MOU를 체결했다.

    또 지난 13일에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본사를 두고 있는 iBSG가 2018년 대구대 창업선도대학 아이템사업화에 선정된 씨엘비네트웍스(대표 최승호)에 대구대 창업지원단을 통해 10만 불을 투자하기로 협약했다.

    대구대에 따르면 이번 계약은 해외 회사가 국내 기업에 투자하는 것으로 해외 직접투자유치를 이끌어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외에도 14일 대구대 창업지원단이 보육하고 육성한 대표 창업기업들이 자카르타에서 열린 글로벌 데모데이 ‘Advance 7 in Jakarta’에 200명 이상이 참가해 해외 전문 벤처투자자들에게 기업 홍보에 나섰다.

    권순재 창업지원단장은 “학생들의 해외창업·투자·네트워킹을 위한 글로벌 역량을 높이는 한편 해외 창업 전문기관의 긴밀한 협력을 이끌어내 해외시장에서도 성공적인 창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맞춤형 창업지원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