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광고마케팅반’, 사회맞춤형 도제교육으로 기업들 호응 높아졸업예정자 55% 취업 내정…합격자 중 8명은 중복 합격되기도
  • ▲ 영진전문대 인터넷광고마케팅반(콘텐츠디자인과)이 지난달 24일 서울 중구 영진사이버대학교 학습관에서 ‘2018서울취업쇼케이스’를 개최했다.ⓒ영진전문대
    ▲ 영진전문대 인터넷광고마케팅반(콘텐츠디자인과)이 지난달 24일 서울 중구 영진사이버대학교 학습관에서 ‘2018서울취업쇼케이스’를 개최했다.ⓒ영진전문대

    사회맞춤형학과 교육시스템을 도입한 영진전문대 인터넷광고마케팅반이 수도권으로 구직 활동 펼친 결과 졸업예정자 55%가 국내 유명 온라인마케팅 전문회사에 합격했다.

    링크플러스(LINC+) 사회맞춤형학과가 높은 취업 벽을 넘은 것.

    영진전문대는 지난 달 24일 서울 중구 영진사이버대 학습관에서 작품전을 겸한 ‘2018 서울취업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수도권 16개 기업 관계자 25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 엣지랭크 등 5개사는 행사장에서 바로 면접을 진행, 2학년 20명 중 55%인 11명이 채용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합격자 중 8명은 여러 회사에 중복으로 합격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행사에는 2학년생들과 협약기업 인사들이 멘토‧멘티로 팀을 구성, 올해 진행한 산학멘토링 프로젝트 결과물인 ‘SNS콘텐츠’·‘영상편집콘텐츠’와 학생들이 창의성을 발휘해 제작한 ‘개인 포트폴리오 홈페이지’·‘인포그래픽’·‘편집디자인’ 등 200여 점을 선보였다.

    변지환 지도교수(콘텐츠디자인과)는 “인터넷광고마케팅 현업에서 근무 중인 전문가들이 멘토링에  적극 나서준 덕분에 학생들 실력이 크게 향상됐다. 학생들이 제작한 일부 SNS콘텐츠는 실제로  광고에 적용되기도 했다”면서 “사회맞춤형학과가 지방 취업 준비생들의 고용활성화에 기여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링크플러스(LINC+) 사회맞춤형 교육은 산업현장에서 요구되는 전문지식과 실무능력을 기업과 협약해 도제식으로 교육된 인재들을 기업이 채용하는 방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