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대구시의회 경제환경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실효성 있어야” 한 목소리로 지적
  • ▲ 15일 대구시의회 경제환경위원회가 대구테크노파크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대구TP
    ▲ 15일 대구시의회 경제환경위원회가 대구테크노파크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대구TP

    대구시 기업지원사업 효율성을 두고 좀 더 실효성있는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대구시의회 경제환경위원회(위원장 하병문)은 15일 대구테크노파크(이하 대구TP)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기업지원 사업 추진상황에 대해 따져 물으며 부실한 운영을 문제삼았다.

    대구TP와 관련해 하병문 위원장은 수행하고 있는 각종 기업지원사업에 대한 성과와 함께 R&D사업의 지속적인 관리를 강조했다.

    서호영 의원은 미래자동차·물 산업 등 대구시 미래 먹거리산업 육성 분야를 두고 기존 기업들과 연계할 방안에 대해 따져물었다.

    장상수 의원은 대구TP가 추진하는 ‘지역산업경제기획사업’이 대구경북연구원과 대구상공회의소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과 중복 우려를 지적했다.

    이태손 의원은 대구TP가 한방산업육성사업이 마케팅에만 치중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홍인표 의원은 대구TP의 스마트 주차장 조성에 있어 ‘현실성 없다’고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하며 해당지역 교통·주차문제 종합적인 검토 등 개선 방안을 촉구했다.

    김동식 의원은 2017년 자료부터 조성 계획인 ‘기업지원 현황데이터 베이스 구축’에 대해 이전 상황에 관한 부분은 비용문제 등으로 준비해놓지 않는 것은 말이 안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