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백자의 활성화와 그 예술적 가치와 인지도 향상 위해 마련
  • ▲ 청송문화재단이 다음달 9일까지 2018 청송도자 국제교류 레지던시 프로그램 결과전시회를 갖는다. 사진은 이바카다시(Eva Kadasi) 작품.ⓒ청송군
    ▲ 청송문화재단이 다음달 9일까지 2018 청송도자 국제교류 레지던시 프로그램 결과전시회를 갖는다. 사진은 이바카다시(Eva Kadasi) 작품.ⓒ청송군

    (재)청송문화관광재단(이사장 윤경희)은  2018 청송도자 국제교류 레지던시 프로그램 결과전시회인 ‘Nature and Culture’를 다음달 9일까지 군립청송야송미술관 소·중 전시실에서 개최한다.

    청송도자 국제교류 레지던시 프로그램은 청송백자의 활성화와 그 예술적 가치와 인지도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전시회에는 세계 각지의 유능한 도자예술가들과 예술, 학문적 국제교류를 통해 청송백자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고 도자예술의 가능성을 탐구하는 한편, 지역 문화예술 역량 강화를 위하여 지난 2014년부터 진행해 왔다.

    이번 전시회는 올해 선정된 Eva Kadasi와 Istvan Sebesi 헝가리작가 2명과 Chau Yu Shing(Daniel) 홍콩작가 등 총 3명의 작가가 지난 5월부터 6개월간 국내 도자예술가와 교류 및 지역탐방을 통해 창작 제작 작품들이 전시된다.

    또 레지던시 기간 중 참여 작가들은 다양한 프로그램 활동을 진행한 가운데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입주작가의 도예강좌와 청송백자에 대한 이해와 공감을 높이기 위한 청송백자 전수관 관계자와의 워크숍도 가졌다.

    특히 지역탐방 프로그램에서 참여 작가들은 진보옹기, 이천세라피아, 야송미술관, 주왕산, 객주문학관, 지역작가 도예공방 등을 탐방하며 국내의 도자 명장, 도예작가와의 소통을 통해 창작 활동에 필요한 아이디어 구상에 도움을 얻었다.

    윤경희 이사장은 “2018 청송도자 국제교류 레지던시 프로그램을 통해 청송백자의 가치를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로 도약하는 기반을 조성하고, 국제적으로도 청송과 청송백자가 알려지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